2025년 가장 안전한 자동차는?
정부 안전도 평가 결과 발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자동차 안전도 종합 평가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번 평가는 현대, 기아, 벤츠, 볼보, 테슬라 등 국내외 9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충돌 안전성, 사고 예방 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등 세 가지 항목의 종합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졌습니다.
종합 1위, 벤츠 E200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받은 차량은 벤츠 E200으로,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4년 최고의 안전 차량으로 선정됐습니다. 그 뒤를 이어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기아 EV3, 볼보 S60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충돌 안전성 우수 차량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충돌 안전성 분야에서는 다음 차량들이 우수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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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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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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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반면 지프 랭글러는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차체가 크게 밀리거나 뜨는 현상이 발생해 안전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예방 안전성
급정거 상황과 같은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평가하는 사고 예방 안전성 항목에서는 다음 차량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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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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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테슬라 모델Y와 지프 랭글러는 속도에 따라 급정거 성능이 떨어지거나 후진 시 뒤 차량을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배터리 안전성도 평가
최근 전기차 화재 이슈에 따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평가도 새롭게 포함되었습니다.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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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캐스퍼 일렉트릭: 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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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4등급
최하위는 지프 랭글러
총 3개 항목 모두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지프 랭글러는 전체 9개 모델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안전한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번 정부 평가 결과를 참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전기차를 선택할 경우 배터리 안전 등 추가적인 항목도 반드시 확인해보세요.